엠코르셋, 기능성 언더웨어 ODM 시장 진출...K2그룹에 납품

글로벌 언더웨어 전문기업 엠코르셋이 새 비즈니스 먹거리로 '기능성 언더웨어 ODM'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엠코르셋이 K2그룹과 4억 5000만원 규모의 ODM 계약 체결을 통해 소속 브랜드인 ‘와이드앵글’, ‘아이더’, ‘K2’의 남녀 기능성 언더웨어를 생산해 지난 1월 말 납품을 완료했다. 

11일 브랜드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단순 위탁 제조방식이 아닌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으로 디자인 기획 개발부터 제품 생산까지 엠코르셋이 도맡아 진행했다.

엠코르셋이 납품한 K2그룹의 언더웨어 품목 수는 총 46개로 ▲와이드앵글 - 3가지 스타일의 브라, 팬티, 드로즈 ▲아이더 - 9가지 스타일의 브라, 팬티, 여 팬티, 남 드로즈, 남 런닝 ▲K2 - 14가지 스타일의 브라, 팬티, 남 드로즈, 남 런닝, 니트 트렁크 세트로 다양하다.

브랜드 측은 "최근 고기능성 원단으로 제작한 다양한 기능성 속옷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면서 기능성 속옷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K2그룹은 앞으로도 엠코르셋이 가진 언더웨어 기획 및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기획할 예정이며, 엠코르셋도 향후 기능성 속옷 시장 확대를 통해 ODM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엠코르셋은 다양한 기능성 속옷의 장점을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들의 판권을 확보해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해당 브랜드들을 전개해 오고 있다.

 

사진제공. 엠코르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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